"미국 디카 시장 올해가 정점"

 미국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올해 정점에 도달해 2010년까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떠오르는 신규 시장 공략 및 저장·공유 및 이미지 프린팅 등과 같은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등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국 기술 조사 회사인 인포트렌즈의 보고서를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온 북미 지역 디지털 카메라 시장 출하 규모는 지난해보다 약 7% 확대된 2800만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이같은 규모는 2010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일찍부터 상승세를 탔던 일본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2004년에 800만대 규모로 정점을 이뤘으며 서유럽은 내년부터 정체가 예상된다. 라틴 아메리카의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지만 세계 시장에 비하면 적은 규모다.

그러나 전반적인 세계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거듭해 2010년 1억400만대 규모를 형성, 매년 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동유럽, 중국, 인도, 한국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급성장하는 아시아의 디카 시장은 3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