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첨단 장비·정보·연구원을 공동 활용해 연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국가 e-사이언스(Science) 기반 구축사업’을 5개 응용 분야별로 개별 사업화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5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부터 2010년까지 6년간 모두 1027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e-사이언스 구축사업 기본계획을 나노기술(NT)·생명공학기술(BT)·기상·항공·장비 등 5개 응용 분야로 개별화하는 것을 재검토해 조정·보완키로 했다. 개별화해 개발한 5개 e-사이언스 체계는 다시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게 된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영국·독일·미국·일본 등 선진 e-사이언스 체계를 확립한 국가들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기술교류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을 주관 기관으로 삼아 2월 중에 세부 과제별 연구 협약과 연구비 지원을 마무리하고 다음부터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할 연구비 17억원은 △웹포털, 워크플로엔진, 원격가시화솔루션 등 9개 공통 소프트웨어 자체 개발에 11억원 △7개 응용과제 수행에 5억원 △성과확산협의체 구성 및 홍보에 1억원 등으로 나눠 투입한다. 오는 8∼9월 중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불러모아 e-사이언스 국제 포럼, 세미나 등도 열 예정이다.
국가 e-사이언스 구축에 필요한 공통 소프트웨어 22개 중 9개는 자체 개발하고 나머지 13개는 외국산을 도입해 개선하게 된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