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 등 첨단 연구시설에 쓰는 핵심 설비로서 전량 수입해서 사용해 온 ‘중성자 유도관(Neutron guide tube)’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조상진 박사팀(하나로이용기술개발부)은 2003년부터 3년간 니켈(Ni)과 타이타늄(Ti)을 5∼10나노(10억분의 1)미터 두께로 번갈아가며 150층으로 코팅한 중성자 반사용 거울을 4각 관으로 접합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원자력연구소 내 냉중성자실험동과 하나로(심험용 원자로)를 250미터짜리 중성자 유도관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한편 중성자 유도관은 1미터당 5000만∼8000만원에 달하는 고가 설비로, 실라스(프랑스)·뉴트로닉스(스위스)·미러트론(헝가리) 3사가 시장을 나눠갖고 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