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텐, PMP보안 솔루션 시장서 돌풍

사용자가 테르텐의 ‘PMP월’로 보호된 디지털 콘텐츠를 PMP로 다운로드해 사용하고 있다.
사용자가 테르텐의 ‘PMP월’로 보호된 디지털 콘텐츠를 PMP로 다운로드해 사용하고 있다.

 휴대형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콘텐츠 보안 시장에서 테르텐의 ‘PMP-월’ 돌풍이 불고 있다.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 전문기업인 테르텐(대표 윤석구 http://www.teruten.com)은 디지털 음원과 사진 등을 보호하는 DRM 기술을 바탕으로 PMP 콘텐츠 보호 기술을 개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PMP전용 DRM인 PMP-월은 디지털 콘텐츠의 보안은 물론 서비스 측면에서도 기간제, 횟수제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모델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다. PMP 콘텐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회사들은 이 솔루션만 있으면 콘텐츠 자산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 형태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테르텐의 PMP 월은 PMP는 물론 PC상에서도 다시보기가 가능해 인기를 얻고 있다.

 테르텐은 최근 SK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사이트 이투스(http://www.etoos.com)와 네이트닷컴(http://natepmp.nate.com) 에 PMP전용 DRM솔루션인 PMP 월을 공급했다. 또, 학력발전소를 슬로건으로 하는 티치미(http://www.teachme.co.kr)에도 연이어 솔루션을 구축했다.

 테르텐은 콘텐츠 서비스 기업은 물론 디지털큐브, 코원, 멕시안 등 PMP 제조업체에 PMP-월을 공급했다. 테르텐은 JNC코리아가 홍콩으로 수출하는 PMP에도 솔루션을 탑재했다. 현재 국내 PMP 제조사 중 상당수가 JNC 브랜드를 통한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홍콩에 수출하고 있다.

 윤석구 테르텐 사장은 “향후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확대는 디지털 단말기 시장 확대가 관건”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디지털기기업체와 제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