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보안 솔루션이 일본 데이터복구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파이널데이터(대표 이채홍)는 총판 계약을 한 후지쯔 계열의 AOS테크놀로지가 일본 보안 시장에서 시만텍을 제치고 1위 기업으로 뛰어올랐다고 13일 밝혔다. AOS테크놀로지가 보안 시장에서 선전하게 한 일등 공신 제품은 바로 파이널데이터의 데이터 복구 솔루션.
올해로 8년째 일본시장에서 파이널데이터의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는 AOS테크놀로지는 전체 소프트웨어 매출의 약 70%를 파이널데이터의 제품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파이널데이터의 데이터복구 솔루션은 컴퓨터를 교체할 때 새 컴퓨터로 데이터를 옮기기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은 애플리케이션도 기존 환경에서 그대로 옮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이널데이터의 기술력에 힘입어 나스닥재팬 상장까지 기대하고 있는 AOS테크놀로지는 파이널데이터의 차세대 소프트웨어가 출시되면 일본 시장에 바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채홍 파이널데이터 사장은 “AOS테크놀로지가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9월에 앞서 지난 8월 17일 서둘러 매출의 25%를 로열티로 지급하는 조건으로 5년간의 판매독점권 계약을 장기 갱신했다”며 “이번 계약에서 AOS테크놀로지가 나스닥재팬에 상장될 경우 5%의 로열티를 추가 인상하는 유리한 옵션조항을 넣어 추가 수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