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오는 2009년 국제우주항행연맹(IAF) 총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대전시와 항우연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되는 IAF 총회에 전시·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유치단을 파견해 한국의 유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전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는 박성효 대전시장과 백홍렬 항우연원장 등 국내 관계자들이 참석해 첨단 과학기술도시인 대전의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항공우주관련 산업 등을 소개하는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IAF 총회는 매년 10월 유럽과 비유럽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대규모 우주학술회의 및 전시회로, 60여개국 2000여명의 학자와 우주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총회 기간 동안에는 전문가 회의, 항공우주산업 관련 제품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009년 총회는 내달 6일 스페인 총회에서 개최지가 확정될 예정인데, 대전시는 현재 중국 상하이, 체코 프라하 등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대전시와 항우연은 국내 연구진의 우리별, 무궁화, 아리랑 위성 등의 성공적인 개발 경험과 대덕특구의 수준높은 항공우주 관련 산업 등 장점을 부각시켜 총회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방침이다.
김낙현 대전시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총회 유치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컨벤션 산업 활성화는 물론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대덕특구의 우수한 항공우주 인프라를 내세워 총회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