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7-중소벤처기업]컴퓨팅-핸디소프트

[비전2007-중소벤처기업]컴퓨팅-핸디소프트

 국내 대표 업무프로세스관리(BPM) 솔루션업체인 핸디소프트(대표 정영택 www.handy.co.kr)는 새해 글로벌 톱 그룹으로 도약을 첫 번째 경영과제로 삼았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금융권 BPM 프로젝트를 싹쓸이하며 30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새해에는 국내와 글로벌 BPM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BPM 시장에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새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꿈꾼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금융 IT 시장의 최대 화제였던 농협 비즈니스프로세스 재설계 프로젝트에 BPM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삼성생명·SC제일은행·BC카드·현대해상 등 금융권의 굵직한 BPM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외에도 여러 금융 관련 기업의 프로젝트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다. 올해 핸디소프트의 매출 전망이 밝은 이유다.

핸디소프트는 KTF·한국자산관리공사 등 통신분야와 공공기관의 BPM 솔루션을 다수 구축했으며 산업단지공단·한국국제협력단 등의 통합정보시스템을 수주했다.

이 같은 실적개선은 핸디소프트의 최대 숙원은 적자 탈출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지난 2∼3년 동안 실적부진을 면치 못했던 핸디소프트는 이 같은 매출 증가를 계기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해외 시장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미국법인인 핸디소프트글로벌은 지난해 약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새해에는 미국의 공공 시장에 금융과 일반 기업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새해는 핸디소프트글로벌의 나스닥 상장도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매출이 크게 늘고 수익도 내기 시작한만큼 나스닥 상장을 늦출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인터뷰-정영택 사장

“흑자 규모를 늘려갈 것입니다.”

정영택 핸디소프트 사장은 “흑자 달성이 확실한만큼 흑자 규모를 늘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손해나는 장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지난 1년 철저하게 수익 위주의 경영을 한 결과가 새해에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핸디소프트의 제2 도약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핸디소프트는 국내 대표적인 SW업체였지만 적자의 늪에 빠지면서 그 자리를 티맥스소프트에 내줬다. 새해는 대표기업 자리는 물론이고 글로벌 SW업체로도 도약할 계획이다.

그가 수익에만 골몰해 제품 개발을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성과는 영업력 강화와 집중 연구개발이 이뤄낸 것”이라고 평가하고 “새해에도 연구개발에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핸디소프트의 직원은 250여명이며 이중 연구개발 인력이 60%에 이른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