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제조업체인 에이터치(대표 신정윤 www.atouch.co.kr)는 기존 논글레어 타입 (non-glare Type) 필름이 갖고 있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클리어 타입의 ITO 필름을 사용해 밝은 화면과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저항막 방식의 고선명 터치스크린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시장에 출시된 내비게이션에 장착된 저항막 방식의 터치스크린은 논글레어타입의 ITO 필름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투과율과 탁도 면에서 화면이 어둡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표현할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의 필름보다 탁월한 고선명 클리어 필름을 채택한 고부가가치의 터치스크린을 개발, 양산에 들어가 국내외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의 경우 기존의 터치스크린의 한계로 여겨져 왔던 탁도(Haze) 값 1 미만의 제품으로써 사용자 입장에서는 보다 더 깨끗한 화면을 볼 수가 있어 해상도가 높아진 LCD 패널에 부착 시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이다.
내비게이션·PMP·MP3 등의 입력장치로 활용되는 터치스크린 제품은 항상 응용제품의 선명도와 자연 컬러의 구현이 제품품질의 절대적인 구성요소를 차지한다.
이 회사는 기존의 터치스크린의 한계를 넘어섬으로써 자사 터치스크린을 채택한 PMP 업체 등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향후 LCD의 해상도는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며 고객도 LCD의 해상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을 더욱 선호할 것”이라며 “에이터치의 고선명 터치스크린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제품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