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그룹이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GS칼텍스(대표 허동수)는 GS아로마틱스가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는 청도리동화공유한공사에 중국 최대의 석유화학 업체 시노펙이 지분 투자를 하기로 하고, 합작 투자를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GS와 중국 국영석유기업 시노펙이 청도리동화공을 공동 경영하게 된다. 양사가 향후 에너지 분야에서 광범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 GS칼텍스는 향후 중국 에너지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중국 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청도리동화공은 GS그룹 허회장 일가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GS아로마틱스와 오만 오일컴퍼니, 중국 청도홍싱유기화공유한공사 등이 합작 설립한 회사다.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원료인 파라자일렌 등을 생산한다.
한세희기자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