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아프리카 초콜릿 지키기 나서

 IBM이 아프리카 초콜릿 지키기에 나섰다.

IBM은 미국 농무부, 유명 제과업체 마스(Mars)와 함께 카카오 나무 유전자 정보를 해독, DNA를 분석함으로써 지구 온난화로 인한 아프리카의 가뭄과 기근 등에 대처할 수 있는 강한 카카오 품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미국은 최근 2년 동안 1억2000만 달러를 아프리카의 산업 인프라 구축에 투자했다. IBM도 이에 발맞춰 요하네스버그에 지난주 아프리카 최초의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를 여는 등 미래 아프리카 시장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인 클래비 애널리스틱의 조 클래비 수석 애널리스트는 “IBM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아프리카에 큰 기여를 함과 동시에 슈퍼컴퓨터인 ‘블루진’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약 5년간 계속될 예정이며 연구진은 새로운 정보를 발견해 농업공공지적재산자원(PIPRA)을 통해 연구 결과를 무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PIPRA는 전 세계 농업기술 공유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최근 브라질에서는 카카오 수확량의 60%가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줄어든 바 있다. 아프리카는 세계 카카오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아이보리코스트, 가나, 나이지리아, 카메룬 등에서는 가장 주요한 수출 작물로 아프리카 경제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동인기자 di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