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풍동실험센터 6일 전북대서 준공

 6일 전북대에서 완공된 대형풍동실험센터 전경.
6일 전북대에서 완공된 대형풍동실험센터 전경.

바람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풍동(임의적으로 바람을 일으켜 물체주위의 유체유동을 분석)실험을 할 수 있는 센터가 완공됐다.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6일 생활관 앞 풍동실험센터 현장에서 김일평 국토해양부 기술정책과장, 이재춘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 등 관련부처 관계자 및 학계, 토목공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풍동실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건립된 센터의 대형풍동실험시설 규모는 수직 순환형 폐회로 방식의 경계층 풍동으로 부지면적 4368㎡, 건축연면적 3479㎡으로 지하 1층·지상 2층이다. 풍동실험을 위한 대형풍동 1식, 소형풍동 1식 등의 장비를 갖춰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이며 세계에서 4위권에 해당된다.

지난 2004년 정부가 주관한 분산공유형 건설연구인프라 구축사업을 유치한 전북대가 4년여만에 완공됐다. 실험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저속, 고속의 이중시험부로 구분했고 실험의 종류와 목적에 따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바람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축소 모형실험도 가능해 사전에 시설내풍 성능을 시험 검증할 수 있다.

대학 측은 앞으로 토목·건축·환경·기계·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및 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오염물질의 확산 전파 예측과 남서해안 지역의 대규모 해상 교량 건축, 주상복합 빌딩의 고층화에 따른 피해 예측 등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