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농어촌 지역에 `사랑나눔 도서관` 설립

 NHN(대표 김상헌)은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의 후원을 받아 오는 7월까지 전라북도 남원·장수·순창 등 6개 마을에 ‘사랑나눔마을도서관’을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게임포털 ‘한게임’을 통해 진행하는 ‘사랑나눔마을도서관’ 설립은 문화 소외지역인 농어촌 지역에 사랑의 지식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NHN은 마을회관에 아동관련 도서와 소설·수필·농업·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1000여권과 마을 도서관 설립에 필요한 책장 등 부대장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어촌 지역의 청소년 및 어르신들이 양질의 지식 정보를 접하고 책을 통한 앎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NHN은 우선 22일에 전라북도 장수군 춘동마을과 남원시 척동마을, 남원시 장교마을 3곳에 ‘사랑나눔마을도서관’을 개관하고, 오는 7월 초에 순창군 내 마을 3곳에 도서관을 잇따라 오픈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게임 대표는 “한게임은 그동안 한게임 해피빈을 통해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도서관 설립은 온라인으로 즐거움을 전파해 온 한게임이 농어촌 지역의 마을 도서관 설립 계기로 즐거움뿐 아니라 문화와 지식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