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김대연 · 문용식)은 14일 보안사업부문과 인터넷사업부문으로 인적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2011년 1월 1일이며, 분할 비율은 윈스테크넷 0.55며 나우콤이 0.45다.
분할을 통해 보안사업부문은 2008년 인터넷사업부문과 합병하기 전 윈스테크넷(가칭)으로 돌아가 김대연 사장이 경영을 맡는다. 인터넷사업부문은 사명을 나우콤으로 유지해 문용식 사장이 계속 경영을 맡게 된다.
윈스테크넷으로 분할한 보안사업부문은 인적 분할 후에도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대응시스템, VoIP(인터넷전화)보안시스템, 통합보안관제시스템 등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사업을 지속하고 차별화된 보안관제서비스 상품을 개발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우콤으로 유지되는 인터넷사업부문은 게임, 인터넷방송, 클라우드컴퓨팅 등 주력사업을 지속하고 대용량 트래픽에 기반을 둔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대연 나우콤 사장은 “보안과 인터넷사업부문이 하나가 되면서 몸집을 키워 지난 3년간 IT업계 대표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사업부문별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투자위험 분리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시 사업을 분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윈스테크넷의 발행주식은 분할 후 재상장 심사를 거쳐 약 2개월 후인 내년 2월말경 코스닥시장에 재상장할 예정이고, 나우콤의 발행주식은 약 1개월 후인 1월 말경 변경 상장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