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유통업계 최대 이슈는 `반값`이다. 날마다 수백건씩 레스토랑이나 음식점 할인권이 쏟아진다. ‘소셜커머스’가 시작한지 몇 개월만에 서비스상품을 반값에 판매하는 것은 벌써 다반사가 됐다. 최근 들어 롯데마트가 `통큰 넷북`통큰 프린터`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IT기기에도 반값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사실 IT기기는 정해진 원가와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최소 마진으로 판매되는 대표적인 상품군이다. 그런데 IT업계에도 반값바람이 번지고 있다.
한 IT전문 쇼핑몰이 시중 판매가 절반에 신형 디지털카메라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출시한지 한달도 채 안되는 시중가 40만원대 인기상품을 20만원대에 판매하니 `통큰디카`(사진)라 불러도 손색없다.
중견쇼핑몰 SHOOP(www.shoop.co.kr)에서 판매중인 `펜탁스옵티오RS1000’(정품,4GB메모리,케이스포함)는 지난해말 처음 선보인 1400만 화소의 경량 슬림형 제품이다. 뛰어난 색감과 각종 편의기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바디의 전면을 원하는 이미지로 교체해 `나만의` 카메라로 만들 수 있는 게 큰 특징. 원하는 스킨을 출력해 바디 앞면의 투명 패널과 바디 사이에 끼우면 된다.
해당 쇼핑몰에서는 반값 디지털카메라 이외에도 시중가 125만원대 JVC캠코더를 80만원대에 판매하는 등 수십종의 IT신상품에 대해 파격적인 할인가를 제시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효연기자 colle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