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녹색공정기술 개발에 400억 지원

 정부가 올해 중소제조업체들의 녹색 공정기술 개발에 400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제조업체들이 공정 개선을 통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녹색 경영을 펼치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술개발자금을 올해 40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170여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예산 지원은 민간연구소와 협력하는 ‘산·연협력과제’ 192억원과 독자적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제안과제’ 100억원으로 나눠 292억원을 올해 지원한다. 나머지 108억원은 지난해에 이은 계속과제 예산이다.

 산·연협력과제는 전문연구기관이 기술을 개발해 수요자인 중소기업에 보급하는 형태로 최대 6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업제안과제는 업체가 현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녹색 공정기술을 단독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중기청 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 중소기업들도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올해는 산·연협력과제의 비중을 높여 전문기관이 첨단공정기술을 업체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29일부터 4월 28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과제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smtech.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