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알텍, 국내외 LED시장 공략 박차

 에프알텍(대표 남재국)이 잇달아 고효율 인증 획득에 성공하면서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에프알텍은 자사가 개발한 매입형 및 고정형 LED램프 3종이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에너지 절약형 제품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고효율 기자재 인증은 에너지 소비효율 과 품질신호를 통해 에너지 절약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다. 앞서 에프알텍은 이달초에도 컨버터 내장형 LED램프 1종에 대해 고효율 인증을 받았다. 회사는 이들 고효율 인증 외에도 추가로 LED 조명제품에 대해서도 고효율 기자재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제품의 생산을 위해 최근 컨베이어벨트 시스템 과 에이징 등의 설비 구축도 완료했다. 회사는 조만간 전국 주요 거점에 유통망을 구축해 ‘루시우스(Lucius)’라는 브랜드로 LED 조명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회사는 해외 수출을 위해 UL 등 해외 인증 획득도 추진하고 있다. 남재국 대표는 “올해 고효율 기자재 LED 조명 제품을 앞세워 내수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LED 조명 사업이 한단계 도약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올해 큰 폭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0년 10월 이동통신 중계기 개발을 시작으로 유무선 통신솔루션을 개발 전문 통신기업으로 출발한 에프알텍은 2008년 3월 LED 조명사업에 뛰어들며 제2 도약에 나서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