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경제권선도산업]광역경제권선도산업 성과와 전망

[광역경제권선도산업]광역경제권선도산업 성과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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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광역경제권선도산업이 지난 달 말 2차연도 사업을 끝내고 올해 말이면 3차연도 사업까지 모두 마무리된다.

 정부는 전국 12개 선도산업에 20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지난 2009년 2017억원, 지난해 275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할 3차연도 사업비 2850억원을 합해 3년간 총 7622억원을 선도산업에 투입한 셈이다.

 지난 2009년도 1차연도 사업이 기업 매출과 수출, 고용창출, 투자유치를 위한 준비단계였다면 2차연도 사업은 각 산업별로 구체적인 성과가 수치로 나타난 시기였다고 볼 수 있다. 동남권은 풍력발전기 타워플랜지 부품을 미국과 덴마크에 수출하고, 대경권은 태양광 단결정 고품질 솔라 웨이퍼를 일본에 공급하는 사업적 성과를 거뒀다.

 투자유치 효과 측면에서는 충청권이 일본 니찌이코 제약회사로부터 슈넬생명과학의 생물의학품을 선구매하기 위한 지분투자를 이끌어냈다.

 또한 광역산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각 지원사업간 연계협력이 활성화되면서 기업 성장과 지원서비스의 내실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광역경제권선도산업을 올해까지 완전 정착시킨 뒤 1~2개 광역 대표 선도산업으로 재편한 후 이를 내년에 끝나는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과 통합해 새로운 ‘광역권 전략산업’을 출범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통령직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도 광역경제권선도산업, 지역전략산업과의 중복을 피해 지역별로 특화시켜나가는 방향에서 지역산업육성사업을 교통정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전자신문은 지난 2년간 거둔 각 광역경제권선도산업의 차별화된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신지역산업육성사업의 대안을 모색하는 지면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