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 LTE망 개방…MVNO 등장 예상

 NTT도코모가 LTE망을 개방한다고 니혼게이자이가 4일 전했다. 무선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자가 속속 등장할 전망이다.

 NTT도코모는 지난해 12월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데이터 속도는 37.5Mbps 수준으로 기존 이동통신망보다 5배 정도 빠르다. 이 회사는 2014년에는 유선 광랜에 버금가는 100Mbps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NTT도코모의 LTE 개방은 MVNO의 활성화로 이어진다. 이 회사는 먼저 벤처사업자인 니혼통신과 협상에 들어갔다. 니혼통신은 단말기 업체와 협력해 스마트패드나 게임기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와 묶은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선불제나 종량제 도입도 추진한다.

 NTT도코모는 2014년까지 LTE망에 약 3400억엔을 투자해 서비스 가능 지역을 인구 기준으로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는 NTT도코모가 LTE 사업 초기에 망을 개방, 투자비를 일찍 회수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