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즈니스창출형 3D 특허연계 표준전략 짠다

 정부가 디스플레이·MPEG 등 우리 기술의 입체영상(3D) 우위 품목을 의료·교육 분야 등 응용 서비스 산업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국제표준 선점 및 특허연계 등 선행 대응에도 나선다.

 30일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특허 연계형 표준전략 마련을 위한 ‘3D 표준&IP 포럼’을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이 같은 선행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기표원은 올 상반기부터 3D 분야 특허전문가인 3D 국가 표준 코디네이터를 영입했다. 이번 포럼은 표준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기업체 및 연구기관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포럼 5개 세션은 △다시점 영상인 MPEG 3DV가 주종이 될 3D MPEG △안경식에서 무안경식으로 전개될 3D 디스플레이 △눈의 안전성인 3D 휴먼팩터 △복강경 3D수술로봇과 3D전자책의 3D 의료·교육 응용 서비스 △3D 영화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대·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한 산업체(삼성·LG·KT·삼성메디슨·레드로바·파버나인·빅아이·오라픽스·휴원 등), 연구소(국립암센터·연세의료원·조선대병원·KETI·ETRI·KIST 등)·관련기관(한국3D융합산업협회·영화진흥위원회·특허법인 다래·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등) 3D핵심 표준전문가가 약 60명이다.

 기표원은 포럼을 통해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3D 융합산업 분야에서 IP와 연계된 우수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촉진하는 ‘특허연계 표준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실효가 예상되는 분야로는 복강경 수술로봇 등 3D 의료서비스와 MPEG 기술 등이 있다.

 안종일 기표원 신산업표준과장은 “이번 포럼이 우리나라 산업체에 실질적으로 이득이 되는 특허연계형 표준을 확보하고 3D 융합산업 분야 신시장 개척, 시장 선점 및 고용창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기반의 우수 중소기업 표준화를 지원해 강소기업 육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