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자베스 컨스타블 서호주 교육부 장관이 한국과 서호주 대학 간 에너지·자원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일 방한했다. 컨스타블 장관은 15일 서울 반포동 JW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한-서호주 에너지·자원 전문인력양성 교육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자원개발 특성화대학들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서호주정부 교육부가 후원한다. 컨스타블 장관은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이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한 한국과 서호주 특성화대학 교육프로그램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그동안 주력해온 광물자원 교육 분야에서 가스나 석유 등 에너지 교육 분야로 교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서호주는 호주 전체 면적의 3분의 1에 달하며 우라늄, 철광석, 동 등 자원의 보고다.
지경부는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에너지·자원 산업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년여간 서울대, 세종대, 강원대, 동아대 등 관련 학과가 개설된 10개 대학으로 구성된 자원개발 특성화대학 교수협의회와 서호주 3개대(서호주대학교, 커틴대학교, 머독대학교)의 교류 협력을 지원해 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