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에는 SW융합기술고도화사업 일환으로 IT·CT산업클러스터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지난 2일로 취임 1년을 맞은 채종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원장은 “내년에는 선택과 집중이 더욱 필요하다”며 “문어발식 사업확장이 아니라 지역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채 원장은 “지난해 취임 후 스마트 신성장동력 확보라는 전략아래 21개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사업예산도 연초에 비해 50% 늘렸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지역 스마트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연구개발(R&D) 지원, 마케팅 지원, 인력 양성사업이 어느 분야보다 힘을 받았다.
지난달 개최한 한국게임개발자콘퍼런스(KGC)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지역 게임산업의 가능성을 봤다는 평가도 쏟아졌다. 지역스토리텔러 양성사업과 삼성전자 오션센터 등 유치도 큰 성과를 냈다.
채 원장은 “국제로봇딜러마켓플레이스와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지원사업 등 글로벌네트워크 및 R&D사업이 입주기업 해외 진출과 R&D역량을 강화시키는 역할도 했다”고 강조했다.
“내년엔 스마트형 명품 SW단지 조성에 대비해 운영적인 측면의 ‘SW체계’를 확립할 것입니다.”
채 원장은 아울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애로기술 개발과 제품개발, 판로개척,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3D와 CG, 콘텐츠 등 문화산업관련 국책 과제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DIP는 현재 대구시와 공동으로 만든 SW융합산업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대상사업에 선정돼야 한다는 판단아래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개소한 스마트콘텐츠상용화센터는 지역 기업 앱 및 웹 콘텐츠 개발을 확산시키는 창구역할을 하도록 만들어갈 계획이다.
채 원장은 “내년은 끝모를 경기하락과 총선 등 대외적인 변수가 많아 산업을 리딩할 사업이 더욱 절실하다”며 “스피드(Speed), 스마트(Smart), 심플(Simple) 등 DIP의 3S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내년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