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산업과학연구원, 초고강도 강재 개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주웅용)이 포스코와 공동으로 기존 강재와 비교해 강도가 약 40% 강화된 800MPa(메가파스칼:콘크리트나 강철소재의 강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1㎫은 단위면적 ㎠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다)급 초고강도 강재(HSA800:High-performance rolled Steel for building structures)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시행한 저탄소 고성능 재료개발 연구과제를 통해 이뤄졌다.

 HSA800 강재는 기존 건축구조용으로 사용되는 SM570보다 최소 인장강도 기준으로 약 40% 정도 강도가 높지만 용접성과 내진성은 더 우수하다.

 특히 경제성이 뛰어나 기존 강재가 적용된 50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철골건축부재를 HSA800으로 설계할대 자재의 약 30%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HSA800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서강대 인공광합성센터의 기둥부재에 적용될 예정이며, 잠실초고층프로젝트에서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