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 수립한 ‘2012년도 광주지역산업진흥계획’이 정부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시와 광주TP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해 지난 10월 실시한 ‘2012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에서 전국 13개 시·도중 최우수 계획으로 선정돼 내년에 30억6000만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이는 2010년도, 2011년도에 이어 3년 연속 A등급을 받는 쾌거다.
이번 평가는 내년도 사업계획과 지난해 수행과제에 대한 성과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시와 광주TP는 내년 총괄사업계획과 지난 2010년도 과제수행 성과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유사사업간 통합으로 재원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거점기관인 광주TP를 중심으로 기업지원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합리적인 계획수립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지경부가 지난 1999년부터 비수도권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실정에 맞는 전략산업과 특화산업에 대해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기업지원서비스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적 마스터플랜이다.
지경부는 해마다 공개 다면평가를 통해 다음해 사업계획의 지자체별 순위를 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시와 광주TP는 지난 5월 지역 내 산·학·연·관 전문가 140명이 참여하는 13개 분과의 ‘지역산업진흥기획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82차례 회의를 열어 중앙 정부지침과 지역산업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왔다.
내년 광주지역산업진흥계획에는 광산업, 자동차부품·금형산업, 정보가전산업, 디자인산업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특화산업 육성계획이 담겨 있으며 260억8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국비 150억6000만원에 인센티브 30억6000만원을 포함한 국비 181억2000만원억원을 전략산업 및 특화산업 육성에 지원한다.
전략산업의 경우 기술개발지원 51억3000만원, 산업기반구축 12억1000만원, 기업지원서비스 55억7000만원, 지역혁신거점육성 7억원, 전략산업기획단운영 9억원 등이다. 특화산업에서는 신에너지등 연고산업 육성에 37억8000만원, 지역혁신센터 조성 8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원장은 “광주지역산업진흥계획이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힘을 합친 결과”라며 “지역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동력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