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자 운용체계(OS) `바다`가 탑재된 웨이브폰 이용자도 인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바다용 카카오톡 출시로 판매가 부진한 삼성 웨이브폰이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3일 삼성전자와 카카오는 `바다`가 탑재된 웨이브폰에서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삼성앱스에 카카오톡을 등록해 소비자들이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바다용 카카오톡은 최근 KT와 SK텔레콤에서 출시한 웨이브3에 최적화됐으며 최근 카카오가 출시한 카카오스토리는 지원되지 않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카카오톡 서비스로 웨이브3 판매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웨이브폰을 구매한 소비자 가운데 카카오톡이 안 된다며 불편을 호소해온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블랙베리폰용 카카오톡을 개발했고, 현재 마이크로스프트 윈도폰용 카카오톡도 개발 중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