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역대 주요 인터넷 기업 M&A 리스트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2011년 미국의 기업 인수합병(M&A) 규모가 1조달러로 2008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대비 12% 증가한 규모로 거래 건수로는 9,873건에 달했다. 시장조사 업체인 딜로직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기업의 인수합병 규모는 2조7,100억 달러로 2010년에 비해 3% 증가했다.

클릭하시면 고해상도 인포그래픽을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고해상도 인포그래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얼마 전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약 1조1300억 원)에 인수합병(M&A) 했다.

어마어마한 돈으로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소식에 미국 실리콘밸리와 증권가의 놀라움이 가시기전 페이스북은 모바일용 고객충성도 소프트웨어 업체인 태그타일(Tagtile)을 추가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태그타일은 이용자가 상점에 방문할 때마다 스마트폰을 사용해 방문확인을 하면 할인이나 쿠폰 또는 마일리지 포인트를 제공,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실 페이스북이 10억 달러에 인스타그램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통 큰 미국 전문가 들 사이에서도 예상치 못한 커다란 액수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 M&A에 많은 돈을 쏟아 부은 이유는 무엇일까? IT 전문블로그 기가옴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흐름이 단순 텍스트 전달에서 벗어나 사진 공유로 바뀌면서 수익모델까지 고려한 페이스북이 이 같은 흐름에 편승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핀터레스트, 텀블러 같은 사진 공유 SNS가 페이스북의 경쟁사로 급부상하면서 가장 위협적인 경쟁사인 인스타그램을 인수하게 된 배경이란 것이다.

인수 이후의 후폭풍 스토리 또한 재미있다.

인스타그램은 그동안 아마존 클라우드서비스 AWS의 큰 고객인데 이번 페이스북과 합병으로 인해 조만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페이스북 자체 시스템인 S1으로 옮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M&A가 먹고 먹히는 그들 만의 리그처럼 보이지만 좀더 넓게 생각해 본다면 남의 일만은 아니다. 향후 페이스북이 ‘페이스북폰’까지 출시한다면 이래저래 애플 및 삼성전자 등과도 일전을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M&A는 다양한 목적을 바탕으로 인수, 피인수 기업간의 상호 이해가 맞아 떨어져야 거래가 성사된다. 물론 가장 중요한 기업 인수 가격은 결국 기업이 지니고 있는 현재와 미래의 내재가치를 기초로 해서 인수금액이 산정된다.

※ 인포그래픽 = infomation과 graphic의 합성어로, 다양한 수치를 포함한 비교 등의 수식을 그래픽화 하여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정보의 시각적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