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고 석학들이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마련된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회장 이수태)는 오는 23, 24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세계 경제의 화두인 `혁신`과 `세계화`를 키워드로 `2012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포럼은 `성장의 가능성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첫 날에는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기술환경에서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워즈니악은 인류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애플-1` `애플-2`, 매킨토시를 개발했다.
이어 인마쿨라나 페리아네즈 포르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업과학기술연구 최고 고문이 `혁신 주도 성장을 위한 스마트 특성화 전략의 설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포럼 둘째 날에는 `시대 정신과 혁신`을 주제로 특별 대담이 열린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대담 참가자와 청중이 양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장으로 구성된다. 배철현 서울대 교수, 김개천 교수, 성명기 여의시스템 사장이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한미숙 전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이 `열망하라, 도전하라`는 주제의 파이널 연설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들의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만들어진다. 포럼 양일간 트렌드·인프라·인재·마켓 4개 분야 특별 세션으로 국내외 혁신기업 및 전문가들이 혁신 아이디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노하우를 소개한다.
트렌드 세션에서는 황창규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장과 마사오 호리바호리바제작소 설립자가, 인프라 세션에서는 조나단 오트만 카우프만재단 글로벌 엔터프리너십 위크 회장과 손욱 서울대 교수가 참여한다.
`메모리 신성장론`을 주창하고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은 황 단장은 `스마토피아가 미래를 이끈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트만 회장은 카우프만 재단의 최근 연구를 이용해 전 세계에 효과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사고와 프로그램에 대한 개요를 제시한다. 또 4년만에 125개가 넘는 국가에서 1000만여명의 참여를 이끈 `글로벌 기업가정신주간` 캠페인 성공 사례도 발표한다.
인재 세션에서는 손욱 서울대 교수와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마켓 세션에서는 표철민 위자드웍스 사장과 케이티 피터슨 아이브릿지네트워크 혁신총괄책임자가 각각 참여한다.
손 교수는 포스코ICT에서 실행한 `행복나눔1.2.5`의 성공사례를 통해 중소기업에 도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황 사장은 `사람의 마음을 경영합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표 사장은 위젯 서비스 전문업체로 성장한 위자드웍스 성공 사례를, 케이티 피터슨은 `혁신과 기업가 정신에 가속력을 붙이다`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수태 회장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기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역량을 보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1회 및 2회 포럼에는 `제3의 물결` 저자인 앨빈 토플러, `히든 챔피언` 저자인 헤르만 지몬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