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TV홈쇼핑 홈앤쇼핑이 첫 반기 매출 30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추이라면 첫해 매출 70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홈앤쇼핑은 상반기 주문액 기준 4250억원, 순수 취급액 기준 2760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 1월 7일 출범했다. 6개월여 만인 이달 13일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다. 회사는 올해 매출목표로 5000억원을 세웠다. 매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연내 7000억원 돌파도 가능하다. 이는 사실상 중소기업 제품만으로 구성해 얻은 결과여서 주목된다. 회사는 3400여개 판매 상품 가운데 88%인 3000여개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편성했다. 홈앤쇼핑의 중소기업 제품 의무편성비율은 80%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주방가전 믹서 `대성헬스믹`으로 92억원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블랙박스 `스마트아이`가 63억원으로 매출 기준 2위다. 실적 호조에 입점 수수료가 최초 33% 안팎에서 6월말 기준 29%로 낮췄다.
강남훈 전무는 “사업초반 다른 홈쇼핑과 비교해 판매수수료율이 낮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1%라도 수수료를 낮게 책정해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경영상황을 감안해 판매수수료율을 적절히 조정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표】홈앤쇼핑 상반기 매출 현황
※자료:홈앤쇼핑
※자료:홈앤쇼핑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