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나 공공기관에선 웹접근성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높지만 금융권과 교육기관의 웹접근성 인식은 아직 저조한 편입니다. 앞으로 금융권과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웹접근성 솔루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 이유입니다.”
![[CEO in G밸리] 김명호 원스웨어 대표](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9/24/330034_20120924102652_986_0001.jpg)
웹접근성 솔루션 전문업체 원스웨어 김명호 대표는 그동안 정부 및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웹접근성 관련 컨설팅, 시스템 구축, 평가 및 감리 등 사업을 주로 해왔지만 “앞으로는 금융기관과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웹접근성이란 웹브라우저에 상관없이 웹콘텐츠를 똑같이 표출하고 장애인이나 노인들도 편리하게 웹을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가령 `액티브X` 설치 없이 웹상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장애인이나 노인들도 큰 불편 없이 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 웹접근성이 구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김 대표는 “웹접근성은 웹표준 보다 상위의 개념”이라며 “최근 모바일기기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모바일 분야에서 웹접근성 문제가 본격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스웨어는 그동안 근로복지공단, 농협, 세종시 등 정부·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웹접근성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웹접근성 전문업체로 자리를 굳혔다. 최근에는 웹접근성 분야 인증시스템 특허 등록도 신청했다. 김 대표는 장애인정보화협회, 장애경제인협회 등 장애인 유관단체와 교류하면서 웹접근성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한다.
SI도 원스웨어의 주력 사업분야 중 하나였다. 교통안전공단 포털과 에코드라이브 포털, 철도안전 포털 등 고객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SI사업의 채산성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최근에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느라 부심하고 있다.
얼마전 일본에 수출한 웹스테이션 개념 키오스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의욕적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김 대표는 “일본 도쿄 한류거리인 신오쿠보 지역에 한류 콘텐츠와 관광정보 등으로 이뤄진 키오스크 `드림박스`를 시범 설치했는 데 일본인들과 관광객들의 반응이 꽤 좋다”며 앞으로 한류 콘텐츠를 앞세워 일본, 베트남 등 키오스크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원스웨어가 개발한 키오스크는 웹상에서 각종 콘텐츠를 관리하고 터치 방식으로 각종 메뉴를 조작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쉽게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원스웨어는 키오스크 내수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대학,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학생이나 민원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키오스크의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나 공중전화 부스에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대표는 최근 스마트폰 검색대회 솔루션인 `풀 머니(PoolMoney)`도 새로 내놓았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폰으로 검색대회를 열 수 있도록 해준다. 모바일 검색대회 주최 측에서 검색대회 신청, 문제 출제, 대회 신청 접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정 키워드를 정답으로 정해놓고 검색대회를 개최하면 사용자들이 특정 키워드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찾기때문에 모바일 마케팅이나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 유용하다.
김 대표는 “모바일 검색 대회 솔루션이 활성화되면 기존의 배너 온라인 광고보다 훨씬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