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패널(TSP) 전문 업체 멜파스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갈아치웠다.
멜파스(대표 이봉우)는 지난 3분기 매출액 926억 원과 영업이익 74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40.2%, 135.5%씩 급증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총 매출의 60% 이상은 TSP 센서 칩 사업에서 올린 것”이라며 “TSP 센서 칩 수요가 급증한 덕분에 최대 분기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TSP 센서 칩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3분기 실적 호조는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에서 TSP 센서 칩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특히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 삼성전자의 전략 모델에 멜파스 제품이 탑재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멜파스는 TSP 센서 칩 사업에서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경쟁사가 적고 기술 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TSP 센서 칩 시장에서는 멜파스·아트멜·사이프레스·시냅틱스 등 주요 4개사가 경쟁중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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