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DLP 프로젝터 시장 1위 사업자인 벤큐가 한국 시장 1위 탈환을 목표로 서비스 및 영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벤큐코리아(지사장 소윤석)는 자사 프로젝터 제품군의 국내 유통 파트너로 이슬림코리아(이하 `이슬림`)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벤큐코리아는 새 파트너로 확보한 이슬림의 폭넓은 영업망과 전문성에 기대를 걸었다. 2002년 설립된 이슬림은 서버, 스토리지 및 시스템 유지보수, 전문인력 파견을 주력사업으로 한다. 특히 정부, 관공서 및 기업 등 다양한 사업을 기반으로 한 높은 실적이 장점이다. 안랩의 전략제품전문파트너(ATP)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SPLA 전략파트너` 계약을 통해 운영체제및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한다.
이슬림은 벤큐코리아와 계약 체결 이전부터 프로젝터 영업 전문가 충원에 나서는 등 발빠른 준비를 해왔다. 이달부터 벤큐의 고안시 프로젝터와 단초점 프로젝터 등 총 12종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소윤석 벤큐코리아 지사장은 “이슬림과의 계약 체결로 국내 프로젝터 시장 1위 재탈환을 위한 첫발을 뗐다”며 “B2B 및 B2C 시장에서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