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원장 강대임)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강성모) 내에 측정과학우수연구센터(MRC)인 `양자터널링측정센터`를 운영한다.
이 센터는 표준연이 대학 내에 융합 및 협력 연구를 위한 시험대다. 그동안 시행하지 않던 시스템이다.

표준연은 이 센터에 매년 2억~3억원씩 최대 9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초저잡음 초고속 전류·전압 프리앰프를 개발하게 된다.
강대임 원장은 “출연연과 대학간 장기적인 연구협력 프로그램으로 모범적인 협업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초연구의 한축을 담당해야 하는 대학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KRISS가 지원허브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