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이폰 발매, 쑤닝에서 오늘(11일)부터 스타트

출처 : 쑤닝(suning.com)
출처 : 쑤닝(suning.com)

애플이 중국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신제품 공식 발표행사를 앞두고 한 웹사이트에서 아이폰 발매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웹사이트 C테크놀로지는 11일(현지시각) 웹페이지를 통해 신제품 아이폰 5S와 아이폰 5C에 대한 발매 일정을 전했다.

유력한 소식통은 중국의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 쑤닝(??)이 아이폰5S와 5C를 공식 발매하게 됐다는 소식과 함께 상세 항목이 적혀있는 사진을 첨부해 눈길을 끌었다. 쑤닝은 전자제품 분야에서 중국 1위로 아이폰의 중국 유통을 담당해온 바 있다.

쑤닝은 오늘(11일)부터 공식적으로 예약을 받기 시작해 20일에는 정식으로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그간 아이폰과 관련된 온갖 루머를 공유해왔던 중국인만큼 현지의 관심은 뜨겁다. 실제 쑤닝의 일부 지점은 사전에 비공식적으로 예약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C테크놀로지(www.ctechcn.com)
출처 : C테크놀로지(www.ctechcn.com)

첨부된 쑤닝의 판촉 계획서에는 명확히 ‘전국 공식 발매’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판촉기간은 9월 11일부터 9월 21일까지로 표시돼 있다. 현재 쑤닝은 자사 웹페이지를 통해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예약을 진행 중이다.

한편 애플은 오늘(11일) 중국 북경에서 현지 매체를 대상으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특히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운 전략으로 접근하는 애플이 어떠한 모습으로 중국인들에게 어필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랜드팀

차재서인턴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