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유럽 시장서 `UHD 셋톱박스` 시연

휴맥스는 13일부터(현지시간) 17일까지 5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인 `IBC 2013`에 참가, UHD(초고화질) 셋톱박스를 비롯, 홈게이트웨이서버(HGS), 레지덴셜게이트웨이(RG) 등 차세대 제품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IBC에 참가한 휴맥스 부스 전경
휴맥스는 13일부터(현지시간) 17일까지 5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인 `IBC 2013`에 참가, UHD(초고화질) 셋톱박스를 비롯, 홈게이트웨이서버(HGS), 레지덴셜게이트웨이(RG) 등 차세대 제품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IBC에 참가한 휴맥스 부스 전경

휴맥스(대표 변대규)는 13일부터 17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인 `IBC 2013`에 참가, 차세대 제품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휴맥스는 이 자리에서 UHD(초고화질) 셋톱박스를 비롯해 홈게이트웨이서버(HGS), 레지덴셜게이트웨이(RG) 등 차세대 방송기술부터 홈네트워크 서비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휴맥스는 세계 최대 위성사업자인 SES아스트라 위성을 통해 전송되는 UHD 방송신호를 직접 수신, 재생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UHD 방송은 글로벌 방송사들이 2015년 전후 상용화를 목표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는 2016년 UHD TV가 전체 TV 시장의 1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휴맥스가 선보인 홈네트워크 서비스는 TV 수상기와 스마트박스, 태블릿 같은 커넥티드 디바이스로 각기 다른 라이브 채널을 최대 3개까지 시청할 수 있다. 시청과 동시에 녹화는 물론 다양한 동영상 공유 서비스가 가능하다.

변대규 휴맥스 사장은 “IP 서비스 확대, 방송과 통신의 결합, UHD 방송 등 새로운 모멘텀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2000년대 초반 디지털화, 2000년대 중·후반 HD 전환으로 큰 성장을 일궈온 것처럼 새롭게 등장한 성장 모멘텀을 통해 향후 셋톱박스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