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에 또 우울한 소식이 전해졌다. HTC 미국법인이 약 20%의 인력을 해고했다.
14일(현지시각) 더 버지는 HTC 미국법인이 구조조정에 착수하며 이 과정에서 150명의 직원 중 30명을 내보냈다고 전했다. 다양한 부서에 적용되었으며 전체 인력의 약 20%에 해당된다. 구조조정 계획은 사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해고 대상 직원들은 금요일 저녁까지 자리를 비우라는 통보를 받았다.
더 버지의 확인 요청에 대해 HTC 미국법인은 구조조정 사실을 인정했다. 정확한 인력 감축 숫자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구조조정이 “몇 년에 걸친 활발한 성장 이후 조직 최적화와 효율화, 생산성 향상을 위해 내려진 결단”이라고 주장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