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핵심 보직 인선 마무리

수개월간 공석 상태였던 부산테크노파크 주요 고위직 인선이 마무리됐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안병만)는 최근 정책기획단장과 특화산업기술본부장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부산테크노파크를 이끌어갈 원장 이하 2개 단장과 1개 본부장 자리가 모두 채워졌다.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핵심 보직 인선 마무리

신임 정책기획단장은 윤종언 인제대 교수가 낙점돼 다음 달 1일자로 임용 예정이다. 윤 교수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실장을 지낸 국제·기술경영 분야 전문가다. 삼성SDI 팀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상무를 거쳐 지난해부터 인제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연구소와 기업, 공기관을 두루 거친 윤 교수의 무게감 있는 경력과 연륜이 정책기획단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화산업기술본부장에는 김영석 전 동남지역사업평가원 실장(PM)이 지난 11일자로 임용됐다.

김 신임 본부장은 KIST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재직 중인 수석연구원이다. 부산대와 해양대 겸임 교수를 맡으며 지난해부터 동남지역사업평가원 PM으로 파견 근무해왔다.

생기원과 동남지역사업평가원 시절부터 테크노파크 각종 사업에 관여해 부산테크노파크의 내외부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지원단은 지난 8월 김영찬 단장이 연임에 성공해 이끌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고위직 인선이 모두 확정 마무리돼 업무를 시작하면서 그간 내부적으로 다소 혼란스러웠던 모습도 사라지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지역 거점으로서 테크노파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크노파크 산하 특화·부속센터의 통합 관리를 목적으로 올해 초 신설한 특화산업기술본부장직은 무려 10개월간 공석 상태로 원장이 겸임했고, 정책기획단장 자리도 재공모까지 해가며 석 달이 넘도록 인선을 못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