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조리기능사 배출의 요람,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조리과

한식조리기능사 배출의 요람,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조리과

바늘구멍 뚫기보다 어렵다는 취업상황에서 뛰어난 실무 능력과 노력으로 전문가의 길을 걷고자 하는 청년들이 있다. 바로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조리과 학생들이다.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조리과는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실무 중심의 조리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곳으로, 조리외식산업 전반에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한·중·양식뿐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궁중음식, 베이커리 실습과 외식마케팅 및 관광학원론, 푸드코디, 식품가공 등의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대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한국관광대학교 한식실습실에서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이순옥 전임 교수와 오준호 강사가 담당하였으며, 참가 학생은 1학년 27명, 2학년 1명 총 28명으로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업시간 외에 진행되었다.

수업 시간에는 자격증 시험에 포함되는 49가지의 메뉴와 변형 요리, 여기에 조리과학과 영양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이에 따라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텔조리과 관계자는 "단순하게 요리 실력만 좋은 조리사가 아니라 경쟁력과 도덕성, 인성, 봉사정신을 지닌 글로벌 조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