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우분투 스마트폰, 中 메이주가?

웨이보에 우분투 기반 MX3 단말기의 사진과 동영상 게재

세계 최초 우분투 스마트폰, 中 메이주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메이주가 캐노니컬의 오픈소스881 기반 모바일 운용체계(OS) ‘우분투’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각) 지포게임즈(gforgames), 포켓나우 등은 메이주가 중국 웨이보 웹사이트에 공개한 우분투 스마트폰 동영상을 소개했다. 원래 우분투는 캐노니컬이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 데스크톱 운용체계로, 모바일 플랫폼으로 포팅 개발중이다.

세계 최초 우분투 스마트폰, 中 메이주가?
세계 최초 우분투 스마트폰, 中 메이주가?
세계 최초 우분투 스마트폰, 中 메이주가?

캐노니컬은 아직 우분투 탑재 첫 스마트폰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나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메이주는 웨이보에 우분투 기반 MX3 단말기의 사진과 구동 동영상을 게재했다. 우분투 기반 MX3의 하드웨어 사양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이 없지만 안드로이드 기반 MX3와 동일 사양이라면 삼성전자의 옥타코어 엑시노스 5410 프로세서를 장착했을 것으로 보인다.

캐노니컬 창립자인 마크 셔틀워스(Mark Shuttleworth)는 “우분투 기반 하이엔드 스마트폰이 유명 제조사를 통해 2014년 발표될 것”으로 말한 바 있다. 또 캐노니컬 커뮤니티의 조노 베이컨(Jono Bacon) 매니저는 특정 지역, 특정 통신사용으로 다양한 우분투 스마트폰 모델들이 발표될 것으로 밝히기도 했다. 소문에는 올해 5월경 우분투 탑재 첫 스마트폰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