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시네마]`변호인` 관객 950만명 돌파

영화 `변호인`의 관객 수가 950만명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관객 증가 속도로 볼 때 이번 주 내 1000만 관객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감독 양우석)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9만5014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957만882명에 달했다.

[클릭 시네마]`변호인` 관객 950만명 돌파

지난달 18일에 개봉한 변호인은 개봉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28일 만에 950만 고지를 밟는 기록을 세웠다. 이밖에도 변호인은 공식 개봉일 기준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기록을 연이어 세웠다. 변호인은 지난 13일 `설국열차`의 기록을 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5주차인 이번주에도 여전히 일일 10만명 안팎의 관객을 꾸준히 끌어모으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주내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변호인은 용공조작사건에 휘말려 법정에 서게 된 단골 국밥집 아들의 변호를 맡게 된 속물 세법 변호사 송우석이 변화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오달수, 임시완 등이 출연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