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기초연구에 7000억원 투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기초연구사업에 6967억원을 지원하는 `2014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해 19일 발표했다. 올 예산은 작년 대비 183억원(2.7%) 증액됐다. 모두 5141개 과제 내외(신규 1684개 포함)를 지원한다. 사업별 지원과제 수는 개인연구자 4936개 과제(신규 1662개), 집단연구사업 186개(신규 22개), 기초연구기반구축 19개 등 이다.

미래부는 중견연구자 지원에 3488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3220억원)에 비해 대폭 확대된 액수다. 신청 자격요건 신설 등을 통해 과도한 경쟁을 지양, 적정 선정율(15% 내외)이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다.

신진 연구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지원을 위해 아이디어 중심의 사전평가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과제를 선정하는 `신진연구 유형Ⅱ`(선행 기획연구→본 연구) 비율을 50%까지 확대한다.

고경력 연구자와 신진연구자 간의 파트너십 형태로 커리어 과학자 지원사업을 개편, 고경력 연구자의 우수한 지적자산을 신진연구자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여성과학자의 사업신청 기회를 현행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중견(핵심)연구자 사업의 여성과학자 할당 비율을 확대도 올해는 13%로 확대된다.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의 지역대학 할당 비율이 지난해 30%에서 올해 50%로 늘려, 지역의 공동연구거점으로 육성한다. 미래부는 올해 기초연구사업 추진내용과 개선사항에 대해 연구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