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역경제 활성화·중소기업 육성에 `뭉칫돈`

충청남·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도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충남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5000억원을, 충북은 지난해보다 20억원 늘어난 2400억원을 지원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 자금은 △경영안정 자금 1600억원 △소상공인 자금 1250억원 △혁신형 자금 830억원 △경쟁력 강화 자금 700억원 △창업자금 600억원 △기업희생 자금 20억원 등이다.

총액은 50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업체당 지원 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 자금이 23억원, 혁신형 및 기업희생 자금이 최대 5억원 등이다.

충남도는 이들 자금을 연리 2.6~4.0% 금리로 융자 지원하고, 이자 차액은 도에서 보전해 줄 계획이다. 특히 지원 분야를 제조업에서 영상 및 지식기반 분야로 확대했다.

충북도는 올해 20억원 늘어난 2400억원을 중소기업 육성에 쏟는다. 중소기업의 시설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원 자금의 85%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할 방침이다.

지원별 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시설자금) 1000억원 △경영안전자금(운전자금) 880억원 △벤처·지식산업지원 자금 150억원 △고용창출기업특별지원금 50억원 △청년창업지원자금 2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300억원 등이다.

올해 충북도는 주력산업인 화장품과 뷰티 분야도 지원 업종에 추가하는 한편, 금리 우대 대상에 포함했다. 또 청년창업 촉진을 위해 청년창업자금 대출 금리를 지난해보다 0.5%포인트 인하한 연리 2.0%로 융자한다. 도는 오는 27일 설 명절자금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자금별로 3회(2월, 4월, 6월)에 걸쳐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