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분야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도서의 저자를 직접 만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어렵다고 느끼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 현장에선]고등과학원, 우수과학도서 저자특강](https://img.etnews.com/photonews/1405/560698_20140509165146_979_0001.jpg)
고등과학원(KIAS·원장 금종해)은 오는 13일 저녁 7시부터 본원 5층 세미나실에서 ‘제1회 오픈 KIAS 과학도서 나누미 저자 특강’ 행사를 연다.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책의 저자를 초빙한 특강은 기초과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특강 주인공은 ‘보이지 않는 세계’의 저자인 이강영 경상대 물리교육과 교수다. 이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 학사, KAIST 입자물리학 이론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지난 2011년 제52회 한국 출판문화상 교양 부문 저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의 책은 전문용어 없이 상식적으로 알 만한 개념과 연결한 설명으로 대중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2012년 올해의 과학도서로 선정된 ‘보이지 않는 세계’는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물리학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자연과학은 우리가 보는 것을 이해하려는 일이다. 연구 결과는 우리가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달리 현대물리학은 우리가 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여 준다. 이 교수는 강연을 통해 보이지 않는 물질들을 인간이 어떻게 감지하고, 설명하고, 이해하고, 발견했는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연은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홈페이지(home.kias.re.kr/MKG/h/sciencebook)에 사전등록하면 된다.
금종해 고등과학원 원장은 “우수과학도서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게 되어 기쁘며 저자와의 만남으로 시민들이 과학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