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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진이 유방암 진단 후, 유방절제술까지 권유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이경진은 6월 2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2년전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암 소식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경진은 "처음에 심각한 것은 아닌데 절제를 해야할 상황이라고 하더라. 솔직히 유방암보다 유방 절제가 더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이경진은 "보름간 잠을 못 잤다. 평소 종교를 믿지 않았는데 신에게 의지했다"며 "남자 분들은 여자에게 유방절제 의미를 모를 거다. 당시 내 심정은 마치 팔 한 쪽을 떨어뜨리는 심정이었다"고 고백했다.
다행히 이경진은 유방절제술까지는 받지 않게 됐다. 다만 16번의 항암치료와 38번 방사선치료를 받는 항암투병을 견뎠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