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빅데이터 기반 기술 확보와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정선 SK텔레콤 부장은 “SK텔레콤의 빅데이터 추진 방향은 내부 가치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 고객 이해 강화를 위한 데이터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와 관련해서 비즈니스와 접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나온 것이 지오비전, 스마트 인사이트, 버스트(birs)와 같은 단일 서비스다. 예를 들어 지오비전은 인구/지리정보/소비업종/성향을 분석해 상권 및 타깃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김 부장은 “SK텔레콤은 기술리더로 자리잡기 위해 내부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현재도 백엔드 인프라에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T하둡이 대표적인 사례다.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핸들링하는 프로젝트이며, 비정형 데이터 분석기술을 마련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실제 내부에서 활용하고 있는 고객센터 분석도 자체개발한 솔루션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정선 부장은 "SK텔레콤은 서비스 지향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관련 인재, 유관기술 확보 등을 병행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면서 ”기술 뿐만 아니라 산업 전문가도 갖추고, 데이터 거버넌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정선 부장은 8월 28일 ‘사례로 보는 빅데이터 열전 2014’ 세미나에서 NTT도쿄모 등 해외 유명 통신 회사들의 빅데이터 활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사례를 중심으로 B2C고객에게 접근하기 위한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발표한다. SK텔레콤 뿐만 아니라 멜론, 서울대병원 등 주요 기업 및 공공 사례가 발표되는 이번 컨퍼런스 정보와 문의는 웹사이트 conference.etnews.com/bigdata 와 conf@etnews.com으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