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사장 정연대)은 부국증권(사장 전평)과 ‘코스콤 파워베이스(PowerBASE) 서비스’ 이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국증권은 향후 6년간 △증권·선물업무 원장관리시스템 △온라인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백업 시스템 △네트워크 등 IT업무 대부분을 코스콤에 위탁 운영한다.

부국증권은 정보보안 강화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해외금융계좌신고제(FATCA) 등 각종 규제 대응에 드는 IT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략적 아웃소싱 방안으로 코스콤의 파워베이스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전평 부국증권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IT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시스템 운용 부담을 덜게 됐다”며 “신시장 개설과 제도 변경에 적기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코스콤의 파워베이스는 증권·선물사에 필요한 IT업무를 지원하는 토털 아웃소싱 서비스로 현재 35개 국내외 금융기관이 이용 중이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