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으로 추진중인 ‘지하공간 안전관리 모니터링 기술개발사업’에 실증 테스트베드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지하공간 안전관리 모니터링 기술개발사업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싱크홀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지하공간 상황을 조기에 감지·예측·대응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사업 1차연도인 올해는 시제품 제작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 기초 연구가 진행되고, 2차연도인 2016년부터 2년간 현장에 감지기와 IoT 통신망 등을 설치해 실질적인 지하공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대전시는 상·하수도, 도시철도 등 지하공간 구조물 관리 관계부서 실무자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ETRI와 협력하는 한편 지하구조물 정보를 공유하고 테스트 장소 선정·모니터링 결과 평가 등을 통해 성공적인 기술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