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2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패션 행사인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초고화질 방송인 UHD로 제작된다. 방송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콘텐츠스퀘어(대표: 함규식)는 이번 패션위크의 모든 행사를 차세대 방송 규격인 UHD로 제작, 배급한다고 밝혔다.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 총감독이 영입되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이번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행사이다. 콘텐츠스퀘어는 서울패션위크의 2014년 F/W부터 UHD로 행사 전체를 촬영, UHD방송으로 제작, 배급하고 있다.
콘텐츠스퀘어는 이번에 제작되는 헤라서울패션위크 뿐만 아니라 2014년 S/S 서울패션위크까지 국내외 방송사에 배급해 왔다. 또한 국가표준으로 지정된 국가디지털콘텐츠식별체계인 UCI(Universal Content Identifier)를 UHD 콘텐츠에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UHD 콘텐츠 관리와 검색이 편리해졌으며 영어와 일본어로 UHD 마켓(www.uhdmarket.com)에 콘텐츠를 제공하여 해외 UHD 방송 콘텐츠 수요도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CI는 디지털콘텐츠에 유일하고 영구하게 부여하는 식별자로 대용량 UHD 방송 콘텐츠의 유통 및 저작권정보관리를 위해 도입하였다.
콘텐츠스퀘어가 헤라서울패션위크를 HD 방송에 비해 제작 기간도 길고 제작비도 5배에 이르는 UHD방송으로 제작해 배급하는 이유는 패션이야 말로 UHD의 장점인 풍부한 색감과 4배에 이르는 고화질의 화면을 통해 생생하게 시청자에게 전달될 수 있는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고가의 장비인 UHD카메라도 보통 한 대가 투입되는 것에 비해 3대를 투입 해 입체적인 화면과 현장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콘텐츠스퀘어는 밝혔다.
콘텐츠스퀘어는 이미 국내 최대 규모인 40시간 분량의 자체 제작 UHD방송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UHD 방송 전문 채널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콘텐츠스퀘어가 제작한 UHD 방송콘텐츠는 전문 유통 채널인 UHD 마켓을 통해서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