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 브레이커 발동...중국 사상 첫 브레이커 이후 아시아권 증시 동반 하락세

서킷 브레이커 발동
 출처:/ 연합뉴스 TV 뉴스 캡쳐
서킷 브레이커 발동 출처:/ 연합뉴스 TV 뉴스 캡쳐

서킷 브레이커 발동

중국 증권시장에 사상 첫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됐다.

4일 중국 증권 시장에 사상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지만, 해제 이후 곧바로 또다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결국 장이 마감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하는 경우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다른 아시아국들의 증권 시장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으며, 원인으로는 커지는 ‘중동 불안’ 을 꼽고 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3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4%(139.27포인트) 하락한 3399.91로 오전장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권 시장은 올해부터 주식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도입했다. 지수가 장중 5% 급락하거나 급등하면 15분간 거래를 중단하고, 오후 2시45분 이후 5% 급등락하거나 7% 이상 급변할 경우 마감 시간까지 거래가 완전히 중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