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온이 영하 10도를 하회하며 건조한 바람과 폭설이 내린 ‘진짜 겨울’이 찾아왔다. 이런 혹독하고 건조한 추위에 취약한 피부를 지키는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오픈마켓 11번가 분석에 따르면 한파가 지속되던 최근 일주일(1월 18~24일) 수분크림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49%, 같은 기간 마스크 팩과 보디로션은 각각 35%, 39% 상승했다. 강추위에도 나의 피부를 지켜줄 아이템을 소개한다.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 아이템
건조한 겨울에는 수분 케어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더페이스샵 집중수분 마스크림 시트(2000원)’는 영양크림 한 통이 시트 한 장에 담긴 마스크팩이다. 극세사 섬유로 만들어진 마스크팩 시트가 빈틈없는 밀착력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CJ 이너비 아쿠아뱅크(5만3550원)’는 매일 두 알씩 섭취하면서 피부 속 수분을 채워 주는 미용 보조식품이다. 피부 구성 성분인 히알우론산이 함유돼 피부 수분 저장능력을 강화시켜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싸이닉 퍼퓸 오일미스트(5900원)’는 식물성 오일과 워터에센스가 합쳐진 미스트다. 오일막이 수분을 잡아줘 오랜 시간 보습이 지속된다. 촉촉한 환경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신일 무무 음이온 초음파 가습기(8만8000원)’는 분리 세척이 가능하고 유해균 생성을 억제하는 향균 물통이 장착돼 안전한 가습기다. 공기 중에 오래 머무르는 초미세입자 가습으로 효과가 탁월하며 아토피 협회 추천 제품으로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거칠어진 피부를 관리하는 아이템
강한 겨울 바람에 피부는 거칠어지기 쉽다. ‘BRTC 비타민 수면팩(1만9800원)’은 식물보습성분과 비타민이 들어있어 겨울 바람에 지친 피부결을 정돈시켜 준다. 기미, 잡티 완화는 물론 미백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지 코스메틱 24K골드 3D토네이도 뷰티바(4만8510원)’는 고속 진동을 이용해 피부톤과 주름 개선 등을 돕는 마사지기구다. 24K순금이 미세 전류로 피부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프롬에스티 진공스킨 트레이너(35만5000원)’는 피부 속 진피층을 자극시키는 피부 운동 기기다. ‘초저진공’을 이용해 피부층을 촘촘하게 만들어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변화시킨다. 피부 관리에는 깨끗한 세안도 필수다.
‘시세이도 센카 퍼펙트 휩 클렌징(5590원)’은 보습효과가 뛰어나고 피부결 개선 효과가 있는 누에고치 ‘실크세리신’ 성분을 함유했다. 미세한 거품이 구석구석 클렌징해 다음 단계인 스킨, 로션의 흡수력을 높여준다.
◇건조한 나의 몸을 위한 아이템
옷 속을 뚫고 들어오는 추위와 바람에 전신 피부 역시 건조하기 쉽다. ‘니베아 SOS 케어 보디로션(6890원)’은 최장 48시간 동안 당김 없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유수분 밸런스 유지를 돕는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자체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고 보습막을 생성시켜 촉촉함이 오래간다.
‘퓨어덤 울트라 리페어링 풋마스크(9900원)’는 에센스를 듬뿍 머금은 양말 형태 마스크 팩으로 신기만 하면 거친 발이 매끈해진다. 신축성이 좋아 착용하고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카스 파라핀베스(9만6750원)’는 피부 보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파라핀’ 보온력을 이용한 파라핀 테라피 기구다. 따뜻한 파라핀이 피부보습과 영양공급을 도와 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준다.
종일 지친 피부를 위해 ‘유노하나 입욕제(1만8000원)’로 집에서 온천욕을 즐겨도 좋다. 보습효과가 뛰어나 입욕 후 스파를 즐기는 듯한 부드러운 피부를 느낄 수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