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주 등 해외 언론에서 LG전자 세탁기, 냉장고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유력 소비자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진정한 4도어 냉장고 장점(The Benefits of a True 4-Door Refrigerator)`을 소개하며 LG 냉장고 신제품 2종을 상세히 다뤘다.
컨슈머리포트는 LG 4도어 냉장고에 대해서 아이 지문이나 애완동물 발자국 등에 강한 블랙 스테인리스 디자인, `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수납공간 `매직스페이스` 등을 적용해 편리성을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 스테인리스의 매끈하고 세련된 재질과 검은색이 주는 아늑한 느낌이 조화를 이뤄 고급스런 주방을 연출한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LG 4도어 냉장고는 매직스페이스를 상냉장 양쪽 도어, 루미너스 블랙 디자인을 적용한 소비자가 6000달러(약 697만원)에 육박하는 최고급 제품이다. 온도 제어, 에너지 효율성, 정숙성 등이 탁월해 4도어 냉장고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씨넷(CNET)`은 LG 프렌치도어 냉장고에 대한 리뷰를 통해 대용량과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췄다고 호평했다. 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편리한 수납공간 등이 돋보이고 성능과 사용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호주 유력 월간 소비자 매체 `초이스(Choice)`는 2월호에서 드럼세탁기 성능평가에서 LG 드럼세탁기(모델명 WD14024D6)를 1위로 선정했다. LG 드럼세탁기는 2013년 9월 1위에 등극한 이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인 `알트로콘수모(Altro Consumo)`는 3월호에서 LG 드럼세탁기(모델명 F14U1JBS6)와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가 각각 성능 평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매체는 냉각 속도, 진동 및 소음, 에너지 사용량 등 항목에서 LG 냉장고가 만점을 받는 등 전체적으로 성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해외의 경우 브랜드간 경쟁이 더욱 치열하고 소비자 매체 평가가 고객 구매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