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운영 노하우가 이집트에 전파된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별 연수사업 위탁기관 공모에서 `이집트 지하철 운영역량 강화`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KOICA 국별 연수사업은 네팔, 라오스, 르완다 등 26개국을 대상으로 한 공공행정, 보건, 교육, 농림수산, 기술·환경·에너지 등 5개 분야 35개 과정이다.

재단은 지하철 운영 분야에서 자체 노하우를 보유한 부산교통공사와 공동으로 이번 사업에 응모했다. 재단과 부산교통공사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3억65000만 원의 국비를 받아 이집트에 부산 지하철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며 국제 교류를 추진한다.
재단은 이 시업에서 이집트 메트로공사 소속 관계자에게 △한국의 지하철 운영 및 관리 기술 △안전운영 체계 △도시철도 건설 △열차 운영 및 관제 △도시철도 인프라 관리 △도시철도 신기술과 정책 △운영역무 등 부산 지하철 선진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교육한다.
부산시는 해외 마케팅 역량강화 차원에서 이번 사업이 부산형 ODA사업 활성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OICA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전수·공유해 개도국 경제사회 개발에 필요한 인적자원개발과 제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